아빠가 되는 중 2021 코미디 실화바탕

 

( 출처: 네이버 영화 )

 

 

1. 줄거리 

 

딸의 출산을 앞둔 신혼부부 '멧'과 '리즈'는 기대에 부푼 마음을 딸을 기다립니다.

그렇게 예쁜 딸이 세상에 태어나고 귀여운 아기는 온 가족에게 행복을 선물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부인 리즈가 출산 후 건강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멧은 사랑하는 아내를 잃어버리고 딸과 단 둘이 남게 됩니다.

그렇게 슬픔을 잊을 시간도 없이 나홀로 육아가 시작됩니다.

멧이 혼자서 딸 '매디'를 키울 수 없을거라 생각한 리즈의 부모님은 그에게 애기를 자신들에게 맡기라고 얘기해보지만

멧은 자신이 매디의 아빠니 반드시 잘 키워내겠다고 큰 소리칩니다.

하지만 문제는 육아만이 아니었습니다. 딸을 키울려면 일을 해야만합니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다보니 체력과 정신적으로 모두 고갈되어 힘이드는 멧입니다.

그런 멧의 곁에서 육아를 도와주던 장모님과 멧의 엄마마저 집으로 돌아가자 정말 딸과 단 둘이 남게됩니다. 

딸을 집에 홀로 놔둘 수 없기에 멧은 직장에서도 매디와 함께 합니다.

그런 멧의 행동때문에 실직위기에 처할뻔하지만 착한 고객들의 도움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상사의 조언을 받아 육아도우미를구한 멧은 친구와 함께 놀러갑니다.

하지만 전처럼 놀 마음이 생기지 않는 멧은 집으로 돌아가 육아도우미를 해고합니다. 

어느새 시간은 흐르고 딸 매디는 더 성장해갑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겨납니다.

엄마의 빈자리 그리고 아빠 주변에는 온통 남자들뿐이라 매디도 남자처럼 커 가고 있다는 선생님의 말을 듣습니다.

그러다가 직장동료들의 수작으로 놀이터에서 자연스럽게 한 여자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녀의 이름도 리즈라는 사실에 멧은 매우 놀라워합니다. 

멧과 새로 등장한 리즈는 서로 말이 잘통했고 급속도로 사이가 가까워지게 됩니다. 그렇게 메디와도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돈을 더 많이 벌어야했고 승진을 하려면 출장을 가야했고

결국 둘 다 잘하기 어려운 멧은 처갓집에 매디를 잠시 맡기기로 합니다.

예전부터 매디를 키우겠다던 장모님은 이미 딸의 방을 메디의 방으로 바꿔놨고 그 사실에 화가난 멧은

딸을 데려가려했지만 딸은 할머니와 할아버지 집에 더 있기를 원합니다.

결국 딸을 맡기고 일터로 돌아온 멧에게는 반가운 승진소식이 도착해있고 출장을 떠나기로 합니다.

출장을 위해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잠시 생각에 빠지는 멧은 그 동안 딸 매디와의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멧은 출장과 승진을 포기하고 딸 매디를 만나러 뛰어갑니다.

 

2. 출연진 

 

감독: 폴 웨이츠

 

출연진: 케빈 하트, 알프리 우다드, 릴렐 호워리, 드완다 다이즈 

 

주연을 맡은 케빈하트는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배우이며  세계 최초로 스탠드업코미디를 스타디움에서 공연했습니다. 

데뷔 초기에는 순탄하지 않은 길을 걸었으며 2011년에 BET어워드에서 진행을 맡으면서 진행자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최근 미타임, 맨 프롬 토론토, DC리그 오브 슈퍼펫 에도 출연하였습니다.

 

3. 감상평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종종 가족이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남보다도 못한 관계일 수 있고 어떻게 보면 나의 모든 것을 알고 있고 나의 모든 것을 모르기 바랄 때도 있는

이 이상한 울타리가 신기합니다. 어떻게 부모님들은 아무런 조건없이 나를 사랑해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너무 대단합니다. 나는 부모님처럼 그렇게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나의 짜증을 나의 울음을 나의 질투심을 어떻게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지 성인이 된 지금도 신기합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용기있는 분들을 남몰래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한부모 가정이라하면 편견의 시선으로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편견의 시선이 앞으로는 많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된다는 건 나의 어떤 부분을 포기해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포기를 망설임없이 해내고 아이의 행복을 위해 어떠한 것도 하는 세상의 모든 부모님이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통해 모두들

각자의 감정을 회복하기도 했으면 좋겠고 지나간 과거를 회상하기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멧과 같은 부모님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