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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보이스 2021 범죄영화 실화같은영화 스릴러

by 또아인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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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네이버 영화 )

 

1. 줄거리

전직 경찰이었던 주인공 '서준'은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서준의 아내 '미연'은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연에게 서준의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여 합의금을 요구하는 전화가 걸려오게됩니다.

연락이 되지 않다가 연락이 된 서준과의 통화에서 미연은 이상함을 느끼고 급하게 은행으로 달려가지만 이미 계좌에 있는 모든 돈이 인출되어버렸습니다. 미연은 경찰서에 신고를 하고 돌아가는 길에 보이스피싱범에게 다시 걸려온 전화를 받다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 서준의 건설현장 사장님 또한 보이스피싱을 당해 죄책감으로 세상을 떠나는 선택을 하게됩니다.

서준은 이  사건의 이상함을 느끼고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해커 깡칠을 찾아가 보이스피싱범들의 정보를 알아냅니다. 

불법 외환거래를 위한 통장관리소를 찾아가 그 곳의 수장 박실장과 접선하여 보이스피싱의 중심지로 들어갑니다.

그 곳에서 자신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던 기획실의 곽프로를 마주하게 됩니다.

서준은 기획실 팀원으로 들어가는 것에 성공합니다. 그는 이 조직의 뒤를 캐다가 천본부장이라 불리는 자에게 잡히게 됩니다. 이때 보이스피싱 조직범들은 취준생 300억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조직의 막내 도움으로 서준은 탈출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시각 서준에게 메일은 받은 깡칠은 깡패 덕팔과 손을 잡고 보이스피싱 조직범들의 돈을 빼돌리러 중국의 환전소로 찾아갑니다. 그렇지만 조직범들에게 걸려 그들에게 잡혀갈 뻔 했지만 한국 경찰이 때마침 도착하여 목숨을 구했습니다.

취준생 300억 프로젝트 작업을 막은 서준은 곽프로와 몸싸움을 벌이게 되고 갑자기 등장한 천본부장으로 인해 가까스로 도망을 칠 수 있게 됩니다. 경찰에게 조직범들의 위치를 알려주고자 문자를 보냅니다.

도망칠려던 보이스피싱 조직범들은 때마침 도착한 한국 경찰들에 의해 모두 잡힙니다. 

그들에게 회수한 돈을 사기당한 사람들에게 돌려주며 사기를 당한 사람들은 기뻐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보이스피싱단체가 계속해서 생겨남을 암시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출연진 및 평점

감독: 김 선, 김 곡 

 

출연진: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이주영 등

 

관람객 평점 7.88점을 기록하였으며 기자 및 평론가는 5점을 주었습니다.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변요한은 2014년 촬영한 드라마 '미생'에서 맡은 한석율역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였고 2018년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션샤인'에서 또한 번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 제 31회 부일영화상에서 남자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3. 감상평 

실제로 나에게도 보이스피싱의 전화가 오기도 하였으며 부모님에게도 비슷한 전화가 걸려오기도 하였고 문자메세지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주위에 보이스피싱에 당한 사람이 없었고 그저 흔한 수법으로만 전화가 왔었기에 '어떻게 이 수법에 속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화를 가로채고 전화를 받은 사람이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위협적인 말을 하고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거짓된 희망을 주며 그들의 모든 것을 가로채는 보이스피싱범들의 행태를 보니 너무 참담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쩌면 영화 속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이 내 주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불행이 그들의 행복이 된다니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영화의 말미 부문에 경찰이 이렇게 말합니다. '돈 얘기나오면 전화를 끊어라' 이 말을 나의 가족, 지인에게 전화면서 씁쓸한 기분은 숨길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할머니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노인들을 상대로 하는 보이스피싱범들도 있기에 걱정이 들었습니다. 모르는 전화번호는 받지말라고 전해두었으나 걱정이 안들 수가 없습니다.

영화는 너무나도 현실을 잘 반영하였습니다. 한 조직을 소탕하였지만 끝없이 파생되는 조직들의 상황을 보여주면서 끝나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돈이란게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다들 이 영화를 통해 주변의 아끼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한 번 일깨워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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