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의 세상 탐방기록
아웃오브더퍼니스 2013 범죄영화 탄탄한배우진 본문
1. 줄거리
철강산업단지가 있는 펜실베니아 브래독
오늘의 주인공 러셀은 제철소에서 일을 하며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성실한 남자입니다.
그는 로드니라는 동생이 하나 있었는데 로드니는 이라크 참전 이후 전쟁 트라우마가 생겨 계속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형인 러셀은 그런 동생을 위해 나무라지 않고 언제나 동생을 먼저 챙겼습니다.
러셀에게는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 레나가 있었습니다.
출근 전 아버지를 보러온 러셀, 그의 아버지는 한평생 제철소에서 근무했는데 건강이 많이 악화되었습니다.
오늘은 삼촌 레드도 오랜만에 찾아와 아버지의 곁을 지켜주고 있었습니다.
그날 밤 동생 로드니와 술집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로드니가 오지 않자 러셀은 로드니에게 돈을 빌려준 존을 찾아갑니다.
존에게 25000달러를 갚으라고 협박하는 데그로트라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가 나가고 러셀은 존에게 동생 로드니가 빌린 돈을 대신 갚습니다.
러셀은 집으로 돌아가다가 그만 사고가 납니다. 사고가 나자 러셀은 크게 당황하고 앞차로 급히 가봅니다.
이미 앞차의 운전자와 아이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러셀은 음주까지 한 상태였기에 교도소에서 복역하게 됩니다.
교도소에 수감되면서도 자신보다 동생, 아버지, 여자 친구 걱정만 합니다.
하지만 여자친구 레나는 그가 수감생활을 하는 동안 한 번도 면회를 오지 않았습니다.
얼마 후 면회를 온 로드니에게 아버지가 운명하셨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시간이 흐른 뒤, 러셀은 출소를 합니다.
출소를 하자마자 아버지의 묘소를 찾은 뒤 아버지의 명복을 빌어줍니다.
그리고 여자친구 레나를 만나러 가지만 이미 레나에게는 다른 남자 친구인 경찰 웨슬리가 곁에 있습니다.
한편 중국에서 싼 값에 철을 들여오게 되자 제철소는 가동을 멈췄고 그곳에서는 싸움판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싸움판에는 로드니가 있었고 싸움에서 져야 로드니가 돈을 벌 수 있었는데 이 모든 것의 뒤에는 존이 있었습니다.
며칠 뒤 러셀이 쓰레기통에서 피가 묻은 붕대를 발견하고 로드니가 싸움을 하고 있단 걸 알게 됩니다.
로드니는 뉴저지의 큰 싸움판에 참가하게 해달라고 존에게 부탁합니다.
같은 시각, 러셀은 삼촌과 함께 아버지의 묘를 찾은 뒤 사슴사냥을 나섭니다.
얼마 뒤 러셀의 눈앞에 사슴 한 마리가 보이고 조심스레 조준하는데 총을 쏘지 못합니다.
로드니와 존은 뉴저지의 싸움판에 참가하기 위해 데그로트를 찾아갑니다.
로드니는 싸움판에 참가하게 되고 싸움은 잘하지만 이기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로드니가 흥분해서 상대를 쓰러뜨리려 하자 존이 달려오고 결국 로드니는 일부러 싸움에서 지게 됩니다.
데그로트는 존에게 다시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지만 존은 자리를 피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데그로트의 패거리가 그들이 마을을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길을 막습니다.
그리고 데그로트가 천천히 다가와 존과 로드니를 살해합니다.
존의 시체가 발견되고 러셀에게도 이 사실이 전해집니다.
경찰 웨슬리는 데그로트가 지역을 장악하고 있어 아무도 협조하지 않는다고 러셀에게 말합니다.
러셀은 웨슬리가 적극적이지 않자 직접 로드니를 찾아가기로 결심합니다.
러셀은 존의 바에서 일하는 댄에게 데그로트가 라마포에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삼촌과 함께 출발합니다.
라마포에 도착한 러셀은 데그로트를 찾기 위해 지역 마약상들의 본거지로 들어가 마약을 구매하면서 정보를 입수하고자 합니다. 이후 마약상에게 데그로트가 어디 있는지 묻는데 여기가 데그로트의 집이라고 답합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러셀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자 동생을 그리워하며 괴로워합니다.
얼마 뒤 웨슬리에게 동생의 시체가 발견됐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러셀의 신고로 경찰특공대가 데그로트의 본거지로 습격하는데 데그로트는 이미 모습을 감췄습니다.
러셀은 웨슬리에게 이 사실을 듣고 크게 분노합니다. 이후 러셀은 자신이 직접 데그로트를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2. 출연진
감독: 스콧 쿠퍼
출연진: 크리스찬 베일, 조 샐다나, 우디 해럴슨, 윌렘 대포, 케이시 애플렉
<크레이지 하트>의 스콧 쿠퍼 감독의 2013년 작품으로 거장 리틀리 스콧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제작에 참여하여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스콧쿠퍼는 이 영화로 제8회 로마 국제영화제에서 데뷔작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3. 감상평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던 주인공이 모든 것을 잃고 복수를 하는 과정을 카메라가 담담하게 담아낸 것 같습니다.
크리스찬 베일의 대사가 그렇게 많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의 행동이나 표정으로 모든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 크리스찬 베일에게 결국 남은 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또한 제대로 사건을 처리하지 못한 경찰이 참 답답하기도 한 영화입니다만 그게 현실 같았습니다.
조용히 몰입할 영화를 찾는다면 이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높은 풀 속에서 2019 캐나다영화 무한루프 (0) | 2022.11.11 |
---|---|
그 남자 좋은 간호사 2022 실제사건 병원범죄 (0) | 2022.11.11 |
인시던트 2016 심오한 철학적인 거대한반전 (0) | 2022.11.10 |
라이프 2017 공상영화 광활한우주 (0) | 2022.11.10 |
데블 2010 공포영화 미스터리한영화 (0) | 2022.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