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단편소설 (1)
평범한 직장인의 세상 탐방기록
파과의 작은 조각 단편 소설 파쇄
파쇄를 일고 나서w. 구병모 당분간은 책을 빌려서만 읽어야지라고혼자만의 다짐을 했던 터인데,교보문고에서 문자가 왔다.구병모 작가의 신작 + 파과의 외전...이 조합을 어떻게 참지?바로 구매해버렸다.비록 친필 사인은 받지 못했지만그래도 행복하다.단편소설이라 가볍게 읽기 좋고파과를 읽으며 느꼈던 여운을 정리하기 탁월한 책이다.파과의 조각이 되기 전까지의 조각,조각의 몸에 밴 행동과 생각들의 원천 같은 것들을엿볼 수 있어 좋았던 시간이다.여러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한 문장 같았다. 책 속의 한 줄일단 마음먹고 칼을 집었으면, 뜸 들이지 마.그는 알지 못한다. 그녀가 입을 열면, 소리를 내면...... 입속에서 너울거리는 나비의 날갯짓을 해금해버리면. 그가 알아서는 안 되고 알 필요..
Book
2024. 10. 28.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