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1998 천재적인재능 감동적인영화

 

(출처: 네이버 영화)

 

1. 줄거리

 

장애아동들을 위한 특수학교에 다니고 있는 영화의 주인공 '사이먼' , 사이먼은 퍼즐을 좋아합니다.

퍼즐을 좋아하는 그에게 선생님이 특별한 퍼즐 잡지를 선물해줍니다. 

비록 핸디캡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그를 아껴주는 선생님과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과 달리 사이먼은 엄청난 일에 휘말리게 됩니다.

선생님께 선물 받은 퍼즐 잡지를 보며 퍼즐을 풀던 사이먼은 퍼즐 속 숨겨진 번호로 전화를 걸게 되고

전화를 받은 '리오'는 놀라게 됩니다. 리오는 바로 미국의  정보부 소속 요원입니다.

사이먼이 풀어버린 그 퍼즐은 사실 미국 정보부에서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파이들을 위해 제작한 1급 보안코드,

머큐리였던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안 미국의 정보부 소속 요원 리오와 딘은 이 사실을 정보부의 수장 '쿠드로'에게 알립니다.

그렇게 다음 날 사이먼의 집에 한 경찰이 찾아옵니다. 알고 보니 그는 사이먼을 노리고 보낸 암살자였고 그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사이먼의 엄마와 아빠에게 총을 겨눕니다.

암살자는 가뿐히 부모를 죽이고 사이먼을 찾기 시작하지만 집 어디에서도 사이먼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경찰차의 등장으로 암살자는 도망갑니다. 곧 이어 FBI 소속 ' 아트'가 등장하고 사이먼을 찾기 위해

아트는 집을 돌아보는데 옷장 속 비밀공간에서 아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트는 사이먼을 병원으로 이송하여 입원시키지만 아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이먼이 사라집니다.

사이먼을 찾기 위해 병원을 수색하던 아트는 암살자의 존재를 눈치채고 숨어있는 사이먼을 먼저 찾아

병원 밖으로 탈출하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암살자와 대면하게 되고 총격전을 벌이며 무사히 병원 밖으로 도망칩니다. 아트와 사이먼은 암살자를 피해 기차에 몸을 싣게 됩니다.

아트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로부터 차를 빌려 사이먼과 함께 사이먼의 집으로 돌아옵니다.

사이먼은 부모님이 죽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자신의 방에서 다시 퍼즐 속 머큐리를 풀고 다시 전화를 겁니다.

수화기 너머 낯선남자의 목소리를 들은 아트는 이 뒤에 미국 정보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미국 정보부 소속 요원 딘은 사이먼만이 풀 수 있는 머큐리로 접선 장소를 정하여 아트와 만나기로 합니다

아트와 만나 이야기를 이어가던 도중 암살자로부터 딘이 죽게 됩니다. 

모든 것을 포기할 때 쯤 리오의 여자친구가 그를 찾아오고 리오가 죽임을 당하기 전 남긴 편지를 통해 암살자 뒤에

미국 정보부 수장 쿠드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미국 정보부 수장을 잡기 위해 아트의 작전이 시작되고 암살자와 수장은 죽음을 맞이하며 아트와 사이먼은 진정한 친구가 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출연진

감독: 해롤드 벡커

 

출연진: 브루스 윌리스, 알렉 볼드윈, 미코 휴즈, 치 맥브라이드, 킴 디킨스 등 

 

3. 감상평

영화를 보면서 자폐아를 연기한 아이가 너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연기를 실감 나게 하였는지 궁금하였는데 알고 보니 자폐아를 연기하기 위해 연기를 위해 자폐아의 행동을 연구하고 직접 특수학교를 다녔다고 합니다. 

작은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연기에 대한 열정이 무척 뛰어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몸을 내던지는 브루스 윌리스의 연기도 정말 뛰어나다고 느꼈습니다.

미국 정보부 수장인 쿠드로의 욕심으로 괜한 사람들만 죽어나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를 잃은 사이먼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걱정되었는데 영화 말미에 사이먼이 양부모가 생겼다는 사실을 말해주어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또한 아트를 잊어버릴 줄 알았지만 그를 기억하고 껴안은 아트의 모습에 괜히 눈물이 났습니다.

아트는 낯선 사람이라고 외치던 사이먼은 더 이상 없고 아트를 친구르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머큐리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기 위해 그저 사이먼을 없애기 급급했던 쿠드로가 결국은 죽었지만 그렇게 죽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그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바꾸어 나가는 모습을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그저 열심히 일했을 리오와 딘의 죽음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영화는 참 잘 만들어진 것 같고 저는 아주 감명 깊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