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서 긴장감 넘치는 영화, 사냥감 줄거리 결말포함

(출처:네이버 영화)

 

 

1. 긴장감 넘치는 사냥감, 줄거리

 

애인 리자와의 결혼식을 앞둔 로만은 친형 알베르트를 포함해 3명의 친구들과 함께 깊은 산속으로 여행을 가게 됩니다.

로만과 친구들은 산속에서 여유를 즐기고있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 총소리가 들리고 놀라지만 근처에서 사냥 중이라 여기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잠시 후 하이킹을 하고 있던 이들은 정체모를 인형을 발견하고 알베르트가 그 인형을 주머니에 챙깁니다.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던 친구 빈센트는 일행들과 뒤쳐지기 시작하고 바로 그때 낭떠러지에 떨어질 뻔합니다.

시간이 지나 이들은 이곳을 떠나려 하지만 바로 그때 또 한 번의 총소리가 들리고 그 총에 빈센트가 맞게 됩니다.

일행들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너무나도 놀라 급히 차를 타고자 합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또 한 번 총소리가 울리고 총이 타이어에 맞게 됩니다.

일행은 누군가 자신들을 고의적으로 저격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112에 신고하려 하지만 휴대폰의 신호가 잡히지 않습니다.

총소리는 계속해서 울리고 숲 속으로 피신하기로 한 이들은 숲 안쪽으로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이곳을 방문하면서 보았던 고속도로 쪽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던 이들은 갑자기 숲 속에서 성인 여성을 마주치게 됩니다.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자 다가가는데 바로 그 순간 그녀는 로만 일행 중 한 명의 머리를 정확히 명중시킵니다.

놀란 나머지 일행들은 다시 반대편으로 도망갑니다.

정처 없이 걷던 그들은 어느 건물을 보고 매우 기뻐하며 그 건물 안으로 들어가 경찰에게 전화하려 하지만 여전히 통화가 되지 않습니다.

건물 안 사람과 얘기를 하던 도중 총을 든 그녀가 들이닥쳐 건물 안 사람과 친구 한 명을 잃게 됩니다.

기회를 틈 타 건물에서 도망을 칩니다.

얼마 후 비어있는 집들을 마주하게 되고 로만, 알베르토, 친구사이에서 분열이 일어나게 되어 뿔뿔이 흩어집니다.

그리고 잠시 후 어느 집에 들어간 로만은 어떠한 영상을 보게 됩니다.

로만은 총을 든 그녀가 얼마 전 술에 취한 괴한들로부터 딸이 죽임을 당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딸을 잃은 충격에 미쳐버린 그녀는 이곳에 방문한 로만과 일행들을 향해 복수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잠시 후 총소리가 들리고 남은 친구 한 명이 죽게 됩니다.

로만과 알베르트는 그녀를 피해 도주합니다.

얼마 후 이런 상황에서 형과 약혼녀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로만은 분노하게 됩니다.

바로 그 순간 그녀가 걸어가는 모습을 보게 된 로만은 형이 챙겼던 인형을 챙겨 그녀를 조심스레 뒤쫓기 시작합니다.

잠시 후 로만은 인형을 그녀에게 건네고 이 틈을 타 총을 빼앗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고 그 위로 독수리가 날아갑니다.

로만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출연진

 

연출/각본: 토머스 시에벤

 

출연진: 마리아 에리치, 데이비드 크로스, 한노 코플러 등 

 

3. 감상평

 

영화는 내내 우중충한 느낌을 유지했고 그 분위기 덕에 영화가 더 으스스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밝게 노는 그들 뒤편으로 총소리가 울리면서 긴장감을 유도했고

소동물을 사냥하는 줄 알았던 총은 놀러 온 그들을 노리고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

또한 총을 든 저격수로부터 도망가는 장면에 큰 몰입감을 느꼈습니다. 또한 나까지 긴장되었습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흥미진진했으나 사람을 저격하는 그녀가 자신의 아이를 잃게 한 원인이 아닌 그저 놀러 온 사람들, 마을의 주민인 사람을 무자비로 저격하는 이유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왜 그녀가 총을 들었으며, 그녀의 아이를 잃게 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으며, 왜 무자비하게 사람을 죽이는지에 대해

자세히 다뤘으면 영화의 이해도가 지금보다 더 올라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총을 빼앗기고 미련 없이 죽음을 택한 그녀와 로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친구들이 매우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꿨을 로만은 즐거운 마음으로 왔을 여행지에서 자신의 친한 친구들도 잃고, 약혼녀와 형의 바람으로 그들 또한 동시에 잃게 되어 괜히 안쓰러운 마음이 듭니다. 이후의 이야기가 아주 살짝 나왔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