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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잊어서는 안될 역사를 다룬 영화 < 아우슈비츠 리포트 > 본문
영화 <아우슈비츠 리포트>의 배경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정보
1940년 6월 나치 친위대 총사령관인 하인리히 힘믈러에 의해 세워진 수용소이며, 나치에 의해 대량 유대인 학살이 일어났던 수용소로 폴란드 남부의 비엘스코주 아우슈비츠에 위치하고 있다. 당시 유대인을 비롯한 수용자 몇백만 명이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으며 인간 도살장이라고 칭해지도 하였다. 당시 가스실, 총살, 생체실험, 학대, 학살, 굶주림 등으로 많은 이에게 고통을 준 공간이다.
나치의 만행과 탈출 시도
히틀러의 나치 제국이 건설한 수용소 중 가장 거대하고 가장 끔찍했던 아우슈비츠 수용소, 사방이 철조망으로 막혀있고 살아서 이곳을 탈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을 정도입니다. 죽은 뒤에야 시체가 되어야 겨우 나갈 수 있을 정도로 경비가 삼엄한 곳이었습니다. 나치가 유대인을 학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이 끔찍한 수용소에 주인공이 들어오게 됩니다. 동물보다 못한 취급을 당하면서도 이곳 생활을 견디지만 매일같이 벌어지는 유대인 학대와 학살, 참다못한 주인공과 동료 한 명은 이곳을 탈출해 도움을 구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아홉 번째 막사에서 유대인 두 명이 갑자기 사라지게 되자 결국 잘못 없는 한 사람이 고문을 당하게 되고 목숨까지 잃게 됩니다. 같은 막사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잠도 자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까지 벌을 받게 됩니다. 곧이어 더 많은 유대인들이 잡혀오고 또다시 시작되는 학대와 학살, 주인공과 동료는 삼엄한 경비가 조용해질 때까지 한 나무 상자 안에 숨어있었는데 사라진 두 명 때문에 아직까지 쉬지 못하는 9번 막사 유대인들.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진전이 없자 이곳에서 지내던 한 남자의 가족까지 죽여버리게 됩니다. 잠도 못 자고 아무것도 먹지 못한 9번 막사 유대인들은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데 나치에게 트집을 잡힌 또 한 명의 유대인이 잡혀가고 결국 총에 맞아 죽게 됩니다.
수용소를 벗어나 만난 사람들
한편 나무 상자안에 숨어있던 주인공과 동료는 며칠 동안 상자 안에 숨어있다가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나치의 눈을 피해서 이곳을 탈출하게 됩니다. 수용소를 탈출한 이 둘은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기로 합니다. 간신히 나무에 열린 열매들을 먹으면서 생존하는데 매일같이 고문을 당해 몸도 멀쩡하지 않았으며 도움을 요청하러 가는 길도 결고 쉽지 않았습니다. 걷느라 하루 종일 고생하여 더 이상 걷기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용소에서 죽어가는 친구들을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때, 이곳을 지나가던 여자 한 명과 마주하게 되는데 다행히도 이 둘에게 도움을 주는 여성입니다. 주인공과 동료는 이들의 도움을 받아 국경 쪽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도움을 받는다 해도 엄청나게 먼 길을 걸어가야 했기에 결코 쉽지 않습니다. 나무로 된 오두막을 발견하고 지쳤던 그들은 결국 이곳에서 정신을 잃고 맙니다. 다시 눈을 떠보니 누군가 이들을 보살피고 있어고 다행히도 독일군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국경을 넘을 준비를 하는 주인공과 동료는 무거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움직입니다.
진실과 다른 사실
결국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끔찍한 유대인의 학대, 학살에 대한 사실을 알리게 되고 도움의 손길을 구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을 보고서로 작성하고 있는 주인공, 하지만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관계자. 이들은 자신들이 겪은 학대와 학살에 대해 관리자에게 알리고 설득하려 하지만 결국 결정적인 증거가 없었고 보고서를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목숨을 걸고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탈출한 주인공과 동료를 믿지 못합니다. 아우슈비츠에서 일어나는 모든 잔인한 일들은 외부 세상에는 알려지지 않았고 오히려 이 곳이 평화로운 수용소라는 왜곡된 사실만이 알려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수용소와 모든 관련 시설을 폭격해달라고 요청하는 주인공, 하지만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는 결국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이곳에서는 엄청난 숫자의 유대인 학살이 계속되었습니다.
절대 잊어서는 안될 역사를 다룬 영화 < 아우슈비츠 리포트> 감상평
이 당시 나치의 학살로 인해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그중 많은 유대인이 죽게 되었습니다.
또한 100만 명 정도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절대 반복되어서도 안 될 역사이지만 마찬가지로 절대 잊어서는 안될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만행은 글로 나열하기에도 죄송스럽고 아픈 역사입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기에 더 가슴이 아픕니다. 동등하게 태어나 세상을 살아가는데, 사람을 어떻게 이런 방식으로 나눌 수가 있는지 참 잔인합니다. 그리고 내가 강자의 위치에 서 있다고 온갖 만행을 저지르다니 세상에서 제일 잔인한 건 사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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