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의 세상 탐방기록
올드 2021 박스오피스1위 차원이다른시간개념 본문
1. 줄거리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놀러 갑니다.
호텔에 도착한 가족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이곳에 있는 비밀 해변을 추천받게 됩니다.
가족은 VIP 고객들에게만 제공한다는 비밀 해변으로 향합니다.
심상치 않은 이곳의 분위기 그에 비해 너무 아름다운 해변의 경치가 보입니다.
그런데 이 비밀 해변에는 이들만 온 건 아니었습니다. 한 유명한 래퍼도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한편 해변에서 만난 아이들은 동굴 안에 들어가 장난을 치기 시작하고 혼자 수영을 하던 아이에게
한 여자의 시체가 떠내려옵니다. 이미 차갑게 굳어버린 정체불명의 여자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코피를 흘리며 나타난 유명 래퍼는 뭔가 제정신이 아닌 듯 보입니다.
사람들은 경찰을 부르려 하지만 이상하게도 폰이 터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이곳에 있던 여러 사람들에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한 남자는 ㅁ리가 아파 쓰러지고 나이가 많은 한 할머니는 갑자기 숨을 쉬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얼굴과 몸이 성숙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때 유명 래퍼가 갑자기 탈출을 시도하게 되고 그를 쫓아 거대한 바위 사이로 들어가니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며 쓰러집니다. 기절했다가 다시 정신을 차려보지만 아무도 왜 쓰러졌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유일한 탈출구였던 이곳 바위 사이로 들어오면 누구나 다 기절을 경험하게 되는데 갑자기 칼을 들고 와 래퍼를 공격하는 의사 남자, 그런데 칼에 베인 상처가 금방 없어져버립니다.
겁에 질린 사람들은 이곳에서 빨리 나가고 싶지만 폰도 안 터지고 또 헤엄을 쳐서 이 해변을 탈출하기엔 파도가 거셌습니다.
이번엔 뱃속의 작은 종양이 갑자기 너무 커져버린 아이들의 엄마, 다행히 의사였던 찰스가 제거 수술을 시작합니다.
바로 사라져 버리는 수술 자국과 엄청나게 커져버린 종양이 보입니다.
죽은 여자의 시체를 다시 확인해보니 뼈만 남아있습니다.
그제야 사람들은 이곳의 시간이 현실과는 다르게 흘러간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계산해본 결과 이곳에서의 30분이 실제 세상의 1년과도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여기서 하루를 보내면 50년이 지나갑니다. 이제는 다 커서 성인이 되어버린 수술을 받은 엄마의 아들 트렌트와 의사 찰스의 딸 카라는 서로에게 끌리게 됩니다.
그리고 카라는 5개월 임산부가 되어버리고 곧이어 출산까지 앞두게 됩니다.
극적으로 아기가 태어나게 되지만 이곳의 엄청나게 빠른 시간을 적응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거기다 의사 찰스에게는 치매가 찾아오고 정신이 나가버린 찰스는 갑자기 유명 래퍼를 살해합니다.
카라는 이곳에서 탈출하기 위해 바위를 타고 올라가지만 결국 기절하게 되고 카라는 목숨을 잃게 됩니다.
모드 늙어가며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잃어가게 되고 트렌트와 남매 사이였던 매덕스는 이곳에서 죽은 사람들의 일기를 발견하고 이곳의 강력한 자성이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시간이 흐른 후 가족만 살아남게 됩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되어버린 부부 그리고 성인이 되어버린 아들과 딸은 함께 해변에서 부모님의 마지막을 맞이하게 됩니다. 트렌트와 매덕스도 살 수 있는 시간이 13시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때 트렌트는 호텔에 도착했을 때 만나게 된 친구이자 호텔 매니저 조카인 아이가 준 메시지를 다시 한번 찾아보게 됩니다. 쪽지에는 삼촌은 산호를 싫어한다고 적혀있습니다.
바다 멀리 보이는 산호들이 바로 이들이 살 수 있는 유일한 열쇠였던 것입니다.
그렇게 남매는 산호가 가득한 곳을 통과하며 해변을 탈출합니다.
사실 이 해변은 한 제약회사가 다른 곳보다 시간이 더 빨리 흐른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시약 개발을 위한 실험 장소로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며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손님에게 마시게 한 웰컴 드링크에는 시험용 약이 들어있었던 것입니다.
해변을 탈출한 남매는 이들의 행보를 폭로합니다.
2. 출연진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출연진: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빅키 크리엡스, 토마신 맥켄지, 알렉스 울프, 루퍼스 스웰 등
3. 감상평
시간의 흐름이 다른 해변의 존재라는 독특한 소재로 영화를 보는 내내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신약개발을 위해 일부러 아픈 환자들을 선별해 호텔에 초대하고 그들을 이용하기만 제약회사가 어쩌면 영화 속이 아닌 이 현실 속에도 존재하는 악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탈출해 살아남은 남매의 삶이 안타까웠습니다. 그저 어린 나이의 아이들이었는데 하룻밤도 채 되지 않아 성인이 되었으니 어떻게 살아갈지 궁금합니다. 몸은 성인이지만 정신은 어린아이에 불과할 테니 앞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또다시 겪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당연히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것이라 생각해왔는데 어쩌면 공평한 시간은 없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정말로 사람마다 흐르는 시간이 다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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